NBA 이야기 모음 :: 알드리지 샌안과 결별

안녕하세요~ 오늘부터는 다시금 NBA 경기가 재개되었습니다. 먼저, 오늘은 공식적인 일정은 아니고 코로나로 인해 밀렸던 경기들이 치뤄졌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많은 경기들이 펼쳐지게 되니 순위 싸움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오늘의 NBA소식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알드리지가 팀고 결별하기로 합의하였다고 합니다.

한때 미들장인이라 불리며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던 알드리지가 이제 샌안토니오와 결별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포포비치 감독에 의하면 다음주쯤 알드리지는 트레이드 될 것이라고 인터뷰했고, 바이아웃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샌안토니오는 현재 플옵보다는 미래를 보고 있는 팀인데요. 85년생이라 이제 정말 나이가 많이 들었네요... 한국나이로 치면 37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팀에 유망주를 키우고 해서 그런지 이제는 팀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느 팀이 과연 알드리지를 데려갈지 참 궁금하네요. 트레이드 매물 중 엄청난 대어가 나왔네요. 개인적으로는 다시 포틀랜드로 돌아가서 예전에 릴라드와 합을 맞추던 모습을 보여줘도 좋을것 같고, 보스턴이 알드리지를 잡는다면 보스턴도 강력해질 것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알드리지의 결별 소식에 많은 샌안팬들이 놀란 눈치입니다.

 

2. 마이어스 레너드가 논란의 발언으로 무기한 팀을 떠난다고 합니다.

트위치에서 한 유대인 비하발언으로 인해 무기한 출장이 정지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사회에서 유대인의 힘은 아주 강력한데요. 그래서 그런지 꽤나 큰 논란이 되고, 징계 수위도 꽤 쎌것 같습니다. 히틀러 나치시대에 유대인을 비하하여 부르던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일단 레너드는 그 용어를 자세히 알지 못했다고 했으며, 사과문을 바로 올렸습니다. 이 발언으로 인해 안그래도 히트에서 자리가 없던 레너드인데, NBA에서 경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거액 계약으로 돈은 많이 벌었으나 먹튀 취급을 받고 있는데요. 이 발언 이후의 커리어가 걱정이네요.

 

3. NBA관계자들이 휴스턴 로켓츠가 파이어 세일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블리처 리포트 제이크 피셔 기자가 보도하였는데요.

휴스턴이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까지 13연패를 기록하였습니다.

휴스턴 로켓츠의 새 GM인 라파엘 스톤이 리빌딩 버튼을 누르고, 3.25일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셀러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 구단의 부GM은 "휴스턴은 여러 팀들에게 전화를 넣기 시작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이름은 빅터 올라디포, PJ터커지만, 여러 팀의 관계자들은 로켓츠가 로테이션 전체를 아우르는 롤 플레이어들까지 세일에 들어갈지 눈여겨 보고 있다고 합니다. 팀들이 노리고 있는 자원은 투-웨이 윙 자원인 대뉴얼 하우스, 벤 멕클레모어, 스털링 브라운, 재션 테이트입니다.

이어, 한 라이벌 스카우트 역시 휴스턴이 파이어 세일을 단행할 거라는 소식이 지속적으로 들려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휴스턴이 올해 하든을 팔고 알렌과 르버트를 데려오지 않고 픽으로 가져온것 자체가 저는 이미 리빌딩 버튼을 눌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년에 휴스턴은 픽이 없는 상황인데요. 만일 1-4픽이 걸린다면 본인이 픽을 행사하고 그 이외의 픽이 나온다면 픽이 넘어가기에 확실한 탱킹을 할것 같습니다. 미네소타도 그렇고 확실히 탱킹할 팀이 많네요.

 

4. 트레이딩 블락에 올라있는 라우리가 오늘 인터뷰 발언을 하였습니다.

우선 라우리는 필라델피아가 고향이지만, 토론토가 제2의 고향이라고 이야기 하였고, 미래에 자신이 팀을 옮기더라고 1일 계약이든 뭐든해서 은퇴는 토론토에서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것보니 아마 트레이드가 되긴 할것 같은데요. 필라델피아가 우승을 노리고 있고 브루클린을 견제해야하기 때문에 아마 필라델피아 출신인 라우리를 데려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물론 은퇴는 토론토에서 하더라도 말이죠. 그리핀의 가세로 브루클린이 강해지면서 동부에서도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여러 팀들이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5. 유타 재즈가 베테랑 포워드인 일야소바와 계약하였습니다.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뛰었던 일야소바인데요. 올시즌은 현재까지 소속팀이 없던 상황에 유타재즈와 계약하였습니다. 일야소바는 빅맨 역할을 하면서도 3점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인데요. 고베어의 백업으로 또는 4번 역할로 스트레치 역할을 해줄 선수일 것 같습니다. 유타재즈는 올해 3점슛이 어마어마한 팀인데요. 4,5번 자원인 일야소바의 가세로 빅맨의 3점 옵션이 생겨서 더 강력해질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갑작스러운 알드리지의 이적 선언 소식이 저는 가장 쇼킹하네요. 또, 라우리의 행선지가 참 궁금하기도 하고, 내일부터는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니 다시 NBA에 집중해야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환타지도 잠시 손을 놓고 있었는데 내일부터는 다시 집중할거리가 생겨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