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야기 모음 :: 터커, 아리자 트레이드 소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몇몇 트레이드가 터졌는데요. 그동안 트레이드가 되네 마네 했던 PJ터커가 드디어 팀을 옮겼습니다. 이적하게 된 팀은 컨텐더 팀인 밀워키 인데요. 이로써 밀워키는 빅맨을 수비할 수 있으며, 스페이싱에 도움을 줄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브루클린의 하든을 막을 자원을 영입하였습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다가오면서 슬슬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최대한 빠르게 소식들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1. 트레버 아리자가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픽을 어마무시하게 수집하고 있는 오클라호마가 역시나 이번에도 픽을 얻었는데요.

오클라호마시티: 트레버 아리자-마이애미:메이어드 레너드+2027년 2라운드픽의 댓가로 트레이드가 성사 되었습니다.

윙 플레이어를 보강하고자 했던 마이애미는 비록 지난 1년간 공백이 있었지만 아리자를 큰 출혈없이 영입하였습니다. 오클라호마는 아리자를 경기에 출전시키지는 않았지만, 그냥 방출하지는 않았는데요. 결국 이렇게 픽을 얻어내네요ㅎㅎ마이애미는 PJ터커를 노렸으나, 옥팔라라는 유망주를 댓가로 보내기 싫어했기 때문에 출혈이 적은 아리자로 방향을 급선회한듯 싶습니다. 이 트레이드로 오클라호마는 1라운드 19개의 픽과 2라운드 26개의 픽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이 픽만 다 행사하여도 팀을 2개나 꾸릴 정도의 양인데요. 아마도 적절한 픽업을 통해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오클라호마의 성패가 달려있을듯 싶습니다. 아리자는 11번째 트레이드가 되며 이 분야 기록을 세워 NBA역사상 가장 많이 트레이드가 된 선수가 되었습니다.

 

 

2. PJ터커가 밀워키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밀워키: PJ터커, 크룩스, 2022년 1라운드픽(밀워키)
휴스턴: DJ어거스틴, DJ 윌슨, 2021 2라픽(휴스턴)과 1라픽(밀워키) 스왑 권리, 2023 1라픽(밀워키 비보호픽)

드디어 터커가 트레이드 되었는데요. 밀워키가 알짜보강을 하였습니다. 이로써 밀워키는 윙자원들을 수비하면서도 스몰라인업 센터까지 볼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였고, 브루클린을 견제할 구성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비록 대형 소식을 빵빵 떠뜨리지는 못하지만, 밀워키는 나름대로 최선의 보강을 하며 시즌을 치루고 있는것 같습니다. 올 플옵에서 과연 밀워키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참 궁금합니다.

 

3. 토리 크레익이 피닉스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밀워키: 토리 크레익

피닉스: 현금

덴버에서 나름 쏠쏠한 모습을 보여주던 크레익인데요. 밀워키에서는 전혀 출장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닉스로 자리를 만들어주는 트레이드를 하였습니다. 윙 자원 수비가 되는 크레익이 피닉스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스테판 커리가 꼬리뼈 부상을 입고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스테판 커리가 오늘 경기에서 꼬리뼈로 착지를 하며 경기에서 빠졌는데요. 다행히도 적당한 휴식을 취한뒤에 나올예정이라고 합니다. 꼬리뼈가 한번 다치면 휴식말고는 답이 없는 부상인데, 만일 커리가 꼬리뼈에 실금이라도 갔다면, 아마 골스의 이번 시즌 플랜이 상당히 꼬일것 같은데요.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래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