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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드루먼드 트레이드 루머: 5가지 잠재적 가능성 살펴보기

아테토쿤보 2021. 2. 20. 21:28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클리블랜드의 선언으로 출장을 하지 않고 트레이드를 알아보는 드루먼드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CBS스포츠의 칼럼을 번역하였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드루먼드를 트레이드 하겠다고 공표하고 경기에 출전을 시키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안드레 드루먼드는 만기 계약이긴 하지만 값비싼 계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팀과 샐러리를 맞추기가 어렵고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도 샐러리 필러를 받아오는 것을 꺼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드레 드루먼드는 지난 오프 시즌에 28.8M의 선수 옵션을 선택하는데 있어 그의 커리어 중 최고의 금전적 결정을 내렸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오프시즌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시장이 얼어 붙었기 때문입니다. 앤서니 데이비스와 크리스찬 우드만이 높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었고, 서지 이바카, 데릭 페이버스, 해럴은 우승을 위해 몸값을 낮춰 계약하였고, 다음에 장기계약을 노릴 것 같습니다. 

 

27세의 드루먼드는 센터에게 점점 불리해지는 시장을 우선은 피했지만, 올시즌이 지난다면, 다시금 FA시장에 나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제 드루먼드는 계약이 너무 거대해서 거래를 할만한 팀도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제 클리블랜드는 자렛 알렌이라는 젊은 센터를 장기적으로 보고 데려왔기에 새로운 거래할 팀을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클리블랜드가 공개적으로 선언하면서 캐벌리어스는 레버리지를 감수하면서까지 드루먼드에 대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드루먼드는 그냥 공짜로 얻을 수만 있다면 당연히 가치가 있지만, 3천만 달러의 샐러리가 남아있는 팀은 거의 없고 또한, 드루먼드를 얻기위해 아주 일부의 팀만이 희생을 할 여력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팀은 우승을 원하는 팀이거나 센터 포지션에서 장기적으로 드루먼드를 원하는 팀일 것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시나리오를 5가지 살펴볼 예정인데요. 지금부터 이야기를 한 번 풀어나가 보겠습니다.

 

토론토 랩터스

랩터스는 지금까지 드루먼드에 대해 관심을 표명한 유일한 팀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토론토는 드루먼드를 매칭할 샐러리가 부족합니다. 토론토의 밴블릿, 시아캄, 아누노비와 같은 젊은 트리오에 손댈 수 없다고 가정하면 드루먼드의 샐러리에 도달하려면 여러 롤 플레이어들을 매물로 추가해야 합니다. 그 선수들은 단순히 샐러리 필러 이상의 선수입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 부쉐이, 베인즈, 노먼 파웰의 패키지는 3월 3일부터 사용할 수 있지만, 드루먼드는 만료되는 계약으로 부쉐이 또는 파웰보다 더 가치가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드루먼드를 위해 미래를 포지 하지 않는 이상 토론토가 드루먼드를 얻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지만, 많은 대가를 치뤄야 합니다. 토론토는 거래에 카일 라우리를 포함시킴으로서 드루먼드의 샐러리에 매칭할 수 있는데, 콜린 섹스턴과 갈랜드가 자리를 잡고 있고, 미래를 바라보는 클리블랜드에게 라우리는 그닥 매력적인 카드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팀들이 삼각 트레이드에는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토론토는 드래프트 픽을 위해 필라델피아에 라우리를 팔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와 클리블랜드가 드루먼드와 대니 그린, 퍼거슨, 마이크 스캇의 만료계약을 트레이드하고 다시 토론로와 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가볍게 받아 들일 움직임이 아닙니다. 라우리는 프랜차이즈 아이콘이며, 라우리를 파는 것이 미래에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토론토가 드루먼드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가능한 무브입니다만... 드루먼드보다는 라우리의 가치가 훨씬 높아보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샬럿 호넷츠

샬럿은 해럴을 영입하려다 놓쳤고, 그 결과 프론트 코트진이 엉망인채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7피트의 PJ워싱턴이 센터로 상당한 시간을 출전하고 있습니다. 이 라인업으로는 오랜 시간 버티기 어렵습니다. 드루먼드는 고베어가 아니지만, 센터가 없는 샬럿에게는 상당히 도움을 줄 것 입니다. 코디 젤러의 시대를 이제 마무리해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샬럿은 드루먼드의 샐러리를 매치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큰 팀입니다. 말릭 몽크와 비욤보로 드루먼드의 샐러리를 맞출 수 있습니다. 올스타 출신의 드루먼드의 대가로는 상당히 아쉽지만, 클리블랜드는 드루먼드를 얻기위해 2라운드픽 1장만을 소비하였습니다. 클리블랜드는 막대한 투자를 하지도 않았고, 샬럿도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드루먼드는 오프시즌에 많은 샐러리 캡을 잡아먹을테지만, 그가 뛰기 좋은 팀환경이라고 생각한다면 적절한 몸값에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뉴욕닉스
닉스는 손 골절로 인해 주전 센터인 미첼 로빈슨을 잃었습니다. 닉스는 그 이후 2경에서 이겼지만, 두 경기 모두 리바운드 전투에서 졌고, 월요일 애틀랜타에게 페인즈 존에서 많은 점수를 실점하였습니다. 닉스의 데릭 로즈 트레이드는 올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는 진심을 보여 주었고, 노엘을 로빈슨의 대체자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로빈슨의 대체자로는 드루먼드가 유사한 대체자입니다.

 

닉스가 드루먼드를 영입하면 생기는 2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닉스는 최근 검소하게 팀을 운영해 봤기에 1700만 달러의 샐러리캡이 비어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닉스는 드루먼드를 영입하는데 적은 샐러리만을 보내고도 드루먼드를 영입할 수 있습니다. 또, 닉스는 드루먼드를 영입해서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트레이드 마감시한 전에 다른팀으로 드루먼드를 또 보낼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 임대는 NBA에선 흔하지않고, 드루먼드의 샐러리가 크기에 이것은 가능성이 좀 적은 일이긴 합니다. 닉스는 로빈슨 없이 무패 상태입니다. 다만, 닉스가 샐러리가 비어있기에 드루먼드 옵션을 고려할 수도 있기에 닉스를 트레이드 상대로 적어보았습니다.

 

댈러스 매버릭스

댈러스는 최근에 팀상황이 좋아지긴했지만, 여전히 서부에서 10위에 있고, 드루먼드를 통해 단기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포르징기스는 블락능력을 갖추고 있고, 슛이 있기에 센터로서 가장 가치가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댈러스가 또 다른 센터를 추가하면 포르징기스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현재 댈러스의 리바운드율 24위라는 기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루카 돈치치도 또 다른 빅네임이 오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제임스 존슨의 거대한 만기계약은 샐러리를 맞추는데 사용할 수 있고, 클리블랜드는 드루먼드와 달리 이번 시즌 이후 연장되는 드와이트 파웰의 거래를 가져옴으로 약간의 추가 자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댈러스는 단기 업그레이드와 장기적인 캡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댈러스가 1라운드 픽을 소진하는데 주저할 수도 있지만, 젊은 선수 한명이 추가되는 선에서 마무리 될 수도 있는 딜입니다.

 

마이애미 히트

이런 거래는 히트가 원하지 않는 종류의 움직임입니다. 마이애미는 단기 업그레이드를 위해 장기 자산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히트는 화이트싸이드와 같은 슛이 없는 센터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는 팀입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야망을 가진 팀입니다.

 

이번 시즌 마이애미가 회복하려면 마이애미는 뭔가를 해야합니다. 코로나19가 퍼졌을 때는 변명거리가 있었지만, 4명의 주전이 없는 클리퍼스에게 지는 것은 지난 시즌 준우승팀에게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상황은아닙니다. 드루먼드의 히트의 약점을 메울 수 있는 선수입니다. 히트는 리바운드 및 페인트존 득점에서 리그 최하위에 있습니다. 마이애미는 샐러리 필러로 올리닉과 메이어스 레너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루먼드의 영입은 뱀 아데바요를 페인트 존에서 슛이 있는 센터와 함꼐 플레이 하는 것을 선호하는 마이애미에게는 거대한 스타일 변화가 될 것입니다. 특히 히로나 로빈슨이 코트에 있지 않는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드루먼드는 히트에 어울리는 공격스타일의 선수가 아닙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히트가 추구하는 움짐임과는 머리가 멉니다. 현명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히트는 현재 11승 16패로 헤매고 있습니다. 히트가 올시즌 달리기를 원한다면 무언가 해야될 타이밍이 왔습니다. 마이애미가 슈퍼스타 영입을 원한다면 드루먼드는 말이 되지 않지만, 당장 현재를 보고 구멍을 메우고 싶다면 드루먼드를 낮은 가치로 영입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히트가 조금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드루먼드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살펴보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샬럿으로 가는게 괜찮을거라 생각은 하는데 샬럿의 움직임이 작년부터 없어 왔던 것을 감안한다면 드루먼드 영입을 꺼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또 드루먼드가 댈러스에서 돈치치의 조력자로 도움을 준다면 참 괜찮은 핏이겠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만, 드루먼드가 본인의 플레이스타일을 버리고 간결하고, 가마지가 되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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