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야기 모음 :: 드루먼드, 알드리지 계약 소식
이제 바이아웃 시장도 슬슬 윤곽이 나오고 있는데요. 역시 요즘은 반지원정대가 대세인가 봅니다. 가장 큰 대어였던 알드리지와 드루먼드가 일말의 고민도 없이 벌써 행선지를 정하였습니다. 알드리지는 브루클린으로, 드루먼드는 레이커스로 가게 되었는데요. 만일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면 누가 승자가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브루클린 진짜 쌔보이네요... 그럼 자세히 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행선지가 정해진 알드리지인데요. 알드리지는 브루클린 넷츠로 가게 되었습니다. 마이애미로 가겠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결과적으로 알드리지는 우승가능성이 가장 높은 브루클린으로 가게되었습니다. 브루클린은 어빙, 하든, 듀란트, 그리핀, 알드리지 등 초호화 군단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그리핀도 벌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아마 어마어마한 팀이 될 것같습니다. 마이애미는 늘 관심만 주다가 결과적으로 한방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제 남은 바이아웃 선수들 중 누구를 영입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알드리지가 브루클린으로 가게됨에 따라 드루먼드도 자연스럽게 레이커스로 가게되었습니다. 보스턴은 우승가능성이 좀 떨어진다 생각이 들어서 아마 손쉽게 레이커스로 결정하였던 것 같습니다.
2. 다음으로는 안드레 드루먼드인데요.
레이커스 인스타에서 오피셜로 드루먼드의 영입을 발표하였습니다. 드루먼드가 레이커스로 합류함에 따라 레이커스는 어마어마한 전력을 갖추게 되었는데요. 물론 그건 AD와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에서 온전히 회복하여 돌아왔을때 이야기입니다만. 갈매기와 드루먼드, 르브론의 보드장악력이라면... 정말 리바운드 잡기 너무 빡쎌것 같습니다. 드루먼드는 예상하자면, 르브론과 AD가 오기 전까지는 본인 위주의 플레이를 할 것이고, 르브론과 갈매기가 돌아오면 가자미 같은 역할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도 위닝팀에서 플레이 해본적이 없는 드루먼드인데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참 궁금합니다. 드루먼드가 레이커스에 합류함에 따라 레이커스 스타들이 그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해주고 있는데요. 매직 존슨도 드루먼드를 축하해주는 코멘트를 하였습니다.
쿠즈마는 자신의 리바운드를 위협할 경쟁자가 생겼다고 유쾌하게 코멘트하였구요. 해럴은 공수양면에서 뛰어난 드루먼드가 우리팀에 합류해서 두 팔벌려 환영한다고 코멘트하였습니다. 또한, 보겔 감독은 드루먼드를 영입하고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는 다른 선수들을 존중하는 코멘트를 하였습니다. 가솔, 해럴, 드루먼드 모두 기용하고 싶다고 코멘트하며, 자신의 선수들을 존중하는 발언을 하는게 이 팀 참 분위기 좋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는것 같습니다.
르브론이 돌아왔을 떄 르브론과 드루먼드의 합이 정말 기대됩니다...ㅎㅎ 올시즌 정규시즌은 탱킹팀이 많아서 좀 김세는 느낌인데, 플옵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ㅎㅎ
3. 그 다음 소식입니다. 르브론 제임스의 아내인 글로리아 제임스가 르브론 제임스가 3-4주 뒤에는 복귀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가 맞다면 플옵을 앞두고 르브론이 돌아오는 것이니 레이커스도 정말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부디 복귀가 지연되지 않고, 완전히 회복되어서 르브론이 돌아오길 바래야 겠습니다.
4. 드마커스 커즌스의 행선지 소식입니다.
마이애미는 알드리지를 놓치고, 보스턴은 드루먼드를 놓쳤는데요. 차선책으로 커즌스를 노리는 모양같습니다. 골스, 마이애미, 보스턴이 커즌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커즌스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좀 상할만한데요. 아직 소속팀을 구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을 위해서라도 커즌스가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고를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이아웃 선수들의 행선지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올시즌은 정말 브루클린과 레이커스, 클리퍼스가 너무 쌔서 어느 팀이 우승반지를 얻게 될지 정말 궁금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남은 시즌 레이스 동안 부상관리, 컨디션 관리가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